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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0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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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2차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테이블(BSR)'에 참석해 "한일 양국간 관광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해저터널을 통해 유럽이 하나가 된 대표적인 예가 영불 해저터널"이라며 "1994년에 개통된 영불해저터널을 통해 지금까지 2억1000만 명의 여객과 1억7000만t의 화물이 영국과 유럽대륙을 오가며 유럽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일 해저터널이 앞으로 한중 해저터널과 연계된다면 중국과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 전체는 물론 향후 유럽과도 연결돼 유라시아 대륙횡단의 대동맥이 완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