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공장, 하이브리드화 에너지 소비효율 극대화”

  • 입력 2008년 10월 7일 02시 56분


삼성토탈은 6일 고홍식(사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 단지 내 대산공장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고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현재 석유화학업계는 고유가와 세계적인 금융위기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창의적인 전략과 대담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토탈은 대산공장을 ‘에너지 하이브리드화’하기로 하고 3년간 에너지 비용 30% 절감을 목표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하이브리드 공장’은 석유화학 공정 중에 발생하는 폐열 회수와 스팀 재활용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 효율을 극대화한 공장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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