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현재 석유화학업계는 고유가와 세계적인 금융위기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창의적인 전략과 대담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토탈은 대산공장을 ‘에너지 하이브리드화’하기로 하고 3년간 에너지 비용 30% 절감을 목표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하이브리드 공장’은 석유화학 공정 중에 발생하는 폐열 회수와 스팀 재활용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 효율을 극대화한 공장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