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9월 18일 16시 4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정답은 '전직 우리은행원'이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 창립 110주년을 앞두고 '우리 선배님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11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고(故) 박경리 선생처럼 우리은행을 거쳐 간 유명인사를 적극 발굴해 은행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 선생은 1950년대 상업은행 용산지점에서 행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김응룡 사장은 1960~1976년에 한일은행의 야구감독, 박신자 씨는 1960~70년대에 한일은행의 농구선수로 활동했다.
우리은행의 모태는 '대한천일은행'으로 1899년 1월 민족자본에 의해 설립된 후 인수합병 과정을 거치며 '한국상업은행'으로 바뀌었다. 나중에 한일은행과 통합하면서 '한빛은행'으로 은행명이 바뀌었고 2002년부터 현재 이름을 쓰고 있다.
우리은행은 과거 우리은행에 몸담았던 직원들이 이 은행 홈페이지나 영업점을 방문하면 각종 은행 수수료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