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투자 열기, 인터넷 경매에서 확인하세요

  • 입력 2008년 8월 19일 13시 34분


미술품 투자가 투자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인터넷 미술품 경매를 통해 작품을 구입하려는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 미술품 경매 대표업체인 포털아트(www.porart.com)에 따르면 경매상한가로 정해놓은 즉시구매가에 판매되는 작품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원로화가나 인기화가의 경우,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한다.

포털아트(www.porart.com)에서는 하루 평균 20점 이상의 작품들이 경매상한가에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미술품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원로화가 작품들이다.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최광선, 최예태, 박남, 이병석 등 원로화가 작품은 그림이 없어 소개하지 못하고 이동업, 김순겸, 신동권, 김길상, 가국현, 황제성, 문창배, 황선화, 하판덕 등 인기작가 작품들도 모두 경매상한가에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미술품 투자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술품투자설명회에 참여하려는 신청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지금 신청하면 20일 뒤에 참석이 가능할 정도로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렇게 미술품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 즉, 수요는 급속하게 늘어나는 반면 대부분 인기화가, 원로화가 작품은 이미 재고가 바닥났고, 작품 공급은 잘해야 일주일에 1-3점 수준이기 때문에 작품이 경매에 등록되기 무섭게 즉시구입가에 낙찰되고 있다.”며 “이 상태면 곧 경매상한가로 가격상승을 막는 것은 한계점에 도달할 것이고, 그동안 묶어 놓은 가격이 폭발적으로 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포털아트 열린 인터넷 경매에서는 국내 작가뿐만이 아니라 북한의 세계적 명성의 김상직, 최제남, 정창모, 선우영 등 작가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작품이 경매 상한가인 즉시구매가에 낙찰되고 있다고 말한다.<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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