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급락 121P 떨어져

  • 입력 2008년 8월 9일 03시 01분


2008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한 8일 중국 주식시장은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1.86포인트(4.47%) 떨어진 2,605.72로 마감했다. 일별 하락률로는 올 6월 27일(―5.29%)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상하이A지수는 4.45% 떨어졌고 외국인이 살 수 있는 B지수도 8.36%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중국 증시가 급락한 이유에 대해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데다 조만간 발표될 물가지수 등 경제지표도 비관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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