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 속의 물건 맘에 들면 즉시 구매

  • 입력 2008년 6월 10일 03시 00분


KT, 결제단말기-카드 이달 선보여

KT는 인터넷TV(IPTV)를 시청하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결제단말기와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KT는 신한카드와 제휴하고 메가TV에서 전자상거래(T커머스) 인증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메가TV 에이원(MegaTV A1) 카드’를 이달 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내장된 스마트카드(IC) 칩에 신용거래 및 로열티 기능 등을 얹은 이 카드는 전용 카드결제 단말기에 꽂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올해 4분기(10∼12월)부터 메가TV 셋톱박스에 USB 타입의 전용 결제 단말기를 연결하면 이 카드로 물건을 사거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KT 측은 “카드 정보를 리모컨으로 입력하는 예전 방식과 달리 IC카드를 직접 읽어 결제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크게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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