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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3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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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부품을 자동차 정비소에 맡기고 수리한 공임 1만원을 합쳐도 9만원 정도에 교체하여 순정품으로 교체시 부품가격 20만원, 작업비 3만원 보다 훨씬 저렴하게 문제를 해결했다. 김씨처럼 전조등, 미러 등 단순 소모부품의 경우 중고 부품(재생 부품)을 적극 활용하는 알뜰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차중고부품 전문 온라인 사이트가 활성화되면서 단종된 차부품이나 저렴한 중고부품을 구입하기가 한층 수월해졌다.
온라인 자동차 중고부품(www.junggobupum.com)의 진모터스 김성진 대표는 온라인 시장에서 거래되는 중고부품(자동차 전조등, 후미등, 범퍼, 사이드미러, 촉매, 쇼바 등)의 가격은 순정품의 절반 이하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2002년식 NF 소나타 전조등 1개의 경우 정상 가격이 10만원대인 데 비해 온라인에서는 좌우 전조등 2개 세트가 6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범퍼는 3만원이다. 현대 아반떼XD 자동접이 사이드미러는 양쪽 합쳐 6만원, 범퍼는 3만원, 기아 옵티마 전조등 1개 4만원, 범퍼 1개 3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자동차중고부품은 구입자가 직접 설치하면 되지만 불가능할 때는 물품 구입 후 인근 자동차 정비소를 찾아 해결하면 된다. 공임은 부품종류, 차종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간단히 탈, 부착이 가능한 사이드미러나 전조등 같은 부품은 공임이 1만원 수준이고, 범퍼 등 작업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부품은 2만~6만원 정도다.
자료협조 : 진모터스 (문의 02-2248-0939)
<본 보도자료는 동아닷컴에서 우수기업 지원행사로 자료의 내용과 관련한 모든 책임은 제공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