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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29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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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은 광구별로 20∼30%씩의 지분을 갖고 올해 하반기(7∼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탐사를 벌인다. 총 투자금액은 1억954만 달러(약 1040억 원)에 이른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석유공사(35%)를 비롯해 경남기업(30%) 삼천리(15%) SK가스(10%) 한화(10%) 등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번 미국 멕시코 만 가스전 심해 탐사사업은 3차원 탄성파탐사를 통해 가스 매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확인된 지역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탐사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이 지역은 주변에 가스 운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소규모 가스전이 발견되더라도 상업적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