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우리기업에선/GS칼텍스

  • 입력 2007년 11월 2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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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 학생 위한 ‘영어교실’ 사업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GS칼텍스는 이러한 슬로건으로 지난해 8월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하고 2015년까지 연간 1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을 출연해 공익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역 인재의 육성에도 남다른 애정을 기울여왔다. 1996년부터 올해까지 전남 여수 지역의 중고교 학생 및 대학생 4585명에게 총 36억 원의 장학금을, 인근 섬 지역의 10개 학교에는 학습기자재, 특별활동비, 급식비 등을 지원해 왔다.

회사 측은 “교육 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평등 문제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올해부터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교실’ 사업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원어민 강사들은 거문도 등 여수 인근 섬의 초중고교 24곳(분교 포함)을 방문해 주 2회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 측은 “직원들이 스스로 ‘사회봉사단’을 만들어 독거노인 반찬배달, 복지시설 고쳐 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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