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우리기업에선/CJ제일제당

  • 입력 2007년 11월 2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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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제안제도’ 도입

지난달 30일 CJ제일제당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제4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에서 구매판매부문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협력회사의 적극적 제안으로 CJ제일제당의 공정 개선 및 품질 향상 등을 도모하는 ‘협력업체 제안제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효과적인 제도로 평가받은 것.

CJ제일제당이 협력업체 지원에 적극적인 이유는 간단하다. CJ제일제당이 국제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협력업체도 ‘국가대표급’으로 커야 한다는 신념에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협력업체 제안제도’ 외에도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작업 현장 및 품질에 대한 문제점 분석하는 ‘현장 개선활동’, 협력업체 사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하는 ‘CJ파트너스 클럽’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정준길 CJ제일제당 전략구매실 상무는 “2013년 매출 목표인 30조 원 가운데 15조 원은 협력업체와 함께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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