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마력 엔진 탑재 쏘나타 ‘트랜스폼’ 출시

  • 입력 2007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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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2개월 만에 새 단장현대차가 기존 쏘나타 모델 출시 후 3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모델 ‘쏘나타 트랜스폼’을 6일부터 판매한다. ‘쏘나타 트랜스폼’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엔진과 세련된 내외장, 첨단 편의 품목을 갖췄다.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3년 2개월 만에 새 단장
현대차가 기존 쏘나타 모델 출시 후 3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모델 ‘쏘나타 트랜스폼’을 6일부터 판매한다. ‘쏘나타 트랜스폼’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엔진과 세련된 내외장, 첨단 편의 품목을 갖췄다.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3년 2개월 만에 기존 쏘나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트랜스폼’을 내놓았다고 5일 밝혔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로 다는 등 이전 모델과 뚜렷이 차별화해 모델명도 ‘변화’를 뜻하는 ‘트랜스폼(transform)’으로 정했다.

현대차 측은 “해외 자동차업체들이 사용하는 가변흡기장치와 가변흡배기밸브 시스템을 적용한 세타Ⅱ 엔진을 달아, 이전 모델과 같은 2000cc이면서도 출력을 144마력에서 163마력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차의 공식 연료소비효율은 L당 11.5km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등 첨단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쏘나타 트랜스폼은 △가솔린 2.0 △가솔린 2.4 △디젤 2.0 △LPI 2.0 모델이 있으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디럭스 모델이 1934만 원, 디젤 2.0 럭셔리가 2306만 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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