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소식]대한주택공사 外

  • 입력 2007년 9월 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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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주택공사는 12, 13일 이틀 동안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상업용지 및 단독주택용지 10만7017m²를 일반에 공급한다. 중심상업용지 2만9118m²와 준주거용지 1만8578m², 단독주택용지 5만9321m² 등이다. 중심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는 일반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분양되고 신청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반면 단독주택용지는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정관신도시는 415만7944m² 땅에 2만8700채의 주택이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 한국토지공사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에 100만 m²(약 30만 평) 규모의 한국기업 전용공단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재현 토공 사장은 8월 30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하노이 동북쪽 40km에 있는 번쭝 지역에 한국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공단은 토지사용 기간이 50년이며 2009년 초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에 분양될 계획이다. 토공이 해외 산업단지를 조성한 것은 중국 톈진(天津)과 선양(瀋陽)에 이어 3번째이다.

■ 현대건설은 축산분뇨를 신재생 에너지 자원으로 바꾸는 ‘건조탄화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축산분뇨 고형물을 탄화해 화훼농가나 축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체연료로 만드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을 이용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와 음식물 쓰레기 등을 연료화할 경우 한 해 5000억 원을 절약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 대한건설협회는 제13회 통계의 날을 맞아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그동안 건설 관련 부문의 공식적인 통계 생산을 처리하면서 신뢰성과 일관성 있는 통계를 선보인 공이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1962년부터 건설 산업의 수주 및 도급 실태 등을 조사해 ‘건설업 통계연보’를 발간해 오고 있다.

■ 당초 이달 7일 분양할 예정이던 경기 양주시 고읍택지지구 내 아파트 3474채의 동시분양이 10월 초로 한 달가량 연기됐다. 신도종합건설, 한양, 우남건설, 우미건설 등 고읍지구의 동시분양에 참여한 4개 업체는 “청약가점제 시행에 따라 1일 이후 분양공고를 내는 아파트는 17일부터 청약접수가 가능하지만 계약기간이 추석연휴와 겹치게 돼 10월 초로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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