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용량-고속 8GB 모비낸드 개발

  • 입력 2007년 3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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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8GB(기가바이트) 모비낸드(moviNAND·사진)를 개발해 2분기(4∼6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비낸드는 삼성전자의 고용량 내장 메모리 카드상품 이름으로 낸드플래시와 멀티미디어카드 컨트롤러를 하나로 만든 제품이다.

모비낸드를 이용하면 모바일 기기의 부피를 줄일 수 있어 다양한 제품 디자인이 가능해 진다.

모비낸드는 반도체 표준화기구인 제덱과 멀티미디어카드협회에서 고용량 내장 메모리 카드 제품의 표준안으로 채택됐으며 앞으로 4년간 누적 시장규모가 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모비낸드가 고용량, 고속, 저소음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휴대전화나 내비게이션 등의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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