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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8일 0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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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는 최근 기구를 개편해 투자기획단에 투자전략팀을 신설하면서 공모를 통해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뉴욕 검찰청 조사연구원을 지낸 김용익(43) 씨가 투자전략팀장으로 임명됐다. 김 팀장은 미국 연방법원 변호사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국제경제 분야에 정통한 인물.
투자전략팀 부장으로 영입된 이철민(46) 씨는 TS선물(현 JP모건) 부장출신으로 금융위험관리사(FRM)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실물 경제 동향분석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JDC 직원 가운데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장태영(41) 씨, 제주도 국제자유도시추진단 출신인 강충효(37) 씨,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마케팅을 담당했던 정희경(30·여) 씨도 투자전략팀에 합류했다.
김 팀장은 “JDC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야 한다”며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투자유치 전략, 투자금융기법 등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과 홍콩 등지 투자자와 합의각서(MOA)가 교환된 서귀포시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후속조치를 위해 현지를 드나들고 있다.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토지 매입이 끝나면 투자 모델을 만들게 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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