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LNG탱커 4척 첫 수주

  • 입력 2007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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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이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STX조선은 최근 스페인 에너지 전문기업이 발주한 ‘스트림(Stream)’ 프로젝트에 스페인 해운선사인 엘카노와 함께 참여해 멤브레인형 17만3600m³급 LNG 탱커 4척을 10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페루 등 중남미 지역의 LNG를 운송하기 위한 것이다.

STX조선 측은 “앞으로 중국 다롄 조선소는 범용선박, 진해조선소는 LNG선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 전용 조선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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