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전문위원회’ 출범

  • 입력 2007년 2월 9일 03시 00분


현대자동차는 발전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사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8일 개소식을 했다.

현대차 노사가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상설 위원회를 만든 것은 처음이어서 앞으로 노사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이 위원회는 노사가 5명씩 추천한 외부 전문가 10명(전문위원)과 노조와 사측 관계자 10명(실무위원)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대표에는 박태주 한국노동교육원 교수가 선임됐으며, 전문위원에는 △노재열 전 금속연맹기획실장 △강신준 동아대 교수 △이문호 한국노동혁신연구소 소장 △조형제 울산대 교수 △이병훈 중앙대 교수 △이상호 민주노동당 진보정치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선정됐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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