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강진 성전면 전원마을 30가구 입주자 모집

  • 입력 2007년 2월 1일 07시 16분


“월출산 자락 전원마을로 오세요.”

전남 강진군은 국립공원 월출산 자락의 성전면 월남리 전원마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남도문화본가’로 명명된 전원마을은 5만5000m²(1만6500여 평) 터에 한옥 30가구가 들어서며 2009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진입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와 주택 건축이 동시에 진행되며 입주민의 문화 복지를 위한 다목적 회관, 진료소, 체력단련실, 소공원, 골프 연습장도 들어선다.

터 구입(평당 20만 원 선)과 주택 건축비 등 개인별 입주비용은 1억4000여만 원으로 예상되며 건축비 가운데 2000만 원이 융자 지원된다.

지난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농림부 주최 ‘전원마을 페스티벌’에 출품돼 이미 9가구가 입주 신청을 한 상태. 입주 자격 1순위는 문화 예술 전문직 종사자, 2순위는 귀농자이며 분양 희망자는 다음 달 29일까지 입주 신청서와 증빙자료 등을 군 홈페이지(www.gangjin.go.kr)나 우편, 팩시밀리 등으로 보내면 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 마을은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돼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즐기려는 도시 은퇴자에게 꿈의 마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강진군청 건설과 061-430-3446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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