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경쟁률 56.2 대 1… 외국계 99대1 최고

  • 입력 2006년 1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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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경쟁률은 평균 56.2 대 1로 지난해 하반기 48.6 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취업 전문업체 인크루트는 상장사와 공기업, 외국 기업 등 465개 기업의 입사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입사경쟁률 100 대 1 이상이 전체의 24.5%인 114개사였다고 11일 밝혔다.

또 50 대 1 이상 100 대 1 미만은 20.0%(93개사)였고 10 대 1 이상 50 대 1 미만은 34.0%(158개사)였다.

기업 분류별로는 외국계 기업 경쟁률이 99 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 75.7 대 1, 대기업 53.3 대 1, 중견 중소기업 52.3 대 1 순이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회사는 한 공기업으로 548.6 대 1에 이르렀다고 인크루트는 밝혔으나 회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유통·무역업이 131.9 대 1로 가장 높았고, 전기·전자가 33 대 1로 가장 낮았다. 또 금융이 72.5 대 1, 조선·중공업·철강이 67.7 대 1, 물류운송이 64.4 대 1로 조사됐다.

이 밖에 주요 기업별로는 △금호아시아나 100 대 1 △우리은행 80 대 1 △국민은행 54 대 1 △LG전자 22 대 1 △삼성전자 5 대 1 등이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기업분류별 입사 경쟁률
기업평균 경쟁률최고 경쟁률
공기업75.7 대 1548.6 대 1
외국계99 대 1178.6 대 1
대기업(종업원 1000명 이상)53.3 대 1333.3 대 1
중견·중소기업(종업원 1000명 미만)52.3 대 1393.8 대 1
자료: 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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