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종가집김치 먹었다

  • 입력 2006년 10월 27일 0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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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으로 잘 알려진 대상그룹이 종가집김치를 인수한다.

26일 두산그룹과 대상그룹에 따르면 두산식품BG(Business Group)는 김치사업 부문 등 식품사업 전반을 대상그룹에 1200억 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백두사료를 제외한 종가집김치와 두부, 콩나물 부문 등이 매각 대상이다.

두산은 매각대금을 중공업 부문을 확대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다.

두산이 대상에 넘기기로 한 식품BG는 김치사업 부문만 연간 매출 1000억 원 규모로 국내 포장김치 시장점유율이 60%가량 된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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