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現직장에 불만족, 하반기 최대목표는 이직”

  • 입력 2006년 8월 24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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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상당수가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하반기 최대 목표로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직장인 975명을 대상으로 ‘2006년 하반기, 이것만은 이루겠다’ 라는 제목의 설문조사 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인 23.8%가 이직을 꼽았다고 24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외국어공부(19.6%), 직무관련 자격증 취득(14.5%), 재테크(12.5%), 건강(11.2%) 순으로 답했다.

상반기 직장 생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6.3%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만족하지 않는다,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도 각각 27.3%, 11.9%에 달해 직장인 대부분이 상반기 직장생활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20.2%에 불과했다.

또한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불투명한 회사비전(26.2%), 상사와의 갈등(18.2%), 인맥관리의 어려움(13.3%), 개인적성과 담당업무와의 불일치(12.1%) 순이었다.

이 밖에 상반기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는 이직(19.9%), 직무관련자격증취득(13.9%), 재테크(13.4%), 건강(12.5%)으로 조사됐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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