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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8월 10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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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4일부터 예금금리를 연 0.1%~0.2% 포인트 범위 내에서 인상키로 했다.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 1년제는 기존 연 4.6%에서 4.7%로, 3년제는 연 5.1%에서 5.2%로 각각 0.1%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적립식 예금인 가계우대적금과 우리사랑레포츠정기적금 1년제 금리도 연 4.0%와 연 4.1%로 각각 0.1%포인트 상향 조정되고, 개인과 기업 MMDA 영업점장 전결금리도 최고 0.1%포인트씩 오른 연 3.8%와 3.7%로 조정된다.
기업은행도 14일부터 1년 이하 정기예금에 대해 0.2% 내외에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외환은행은 연 0.1%~0.3% 포인트 범위 내에서 예금금리를 인상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상품별 구체적인 금리인상폭과 적용시기 등을 협의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예금금리 인상 여부와 점장 전결금리 한도 확대를 검토하고 있고 국민은행도 조만간 수신금리를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지난달 말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3~0.5%포인트 올리는 방식으로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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