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수해성금 50억 기탁

  • 입력 2006년 7월 20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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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선다. 삼성그룹은 19일 집중호우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50억 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피해 지역별로 ‘수해복구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삼성은 헬기 4대를 동원해 강원 인제군 평창군 등 고립지역 주민들에게 구호품 3000세트를 긴급 공수할 계획이다. 구호품 세트는 쌀 10kg, 라면 한 상자, 생수, 부탄가스, 세제, 고무장갑, 면장갑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도로가 유실돼 장기 고립돼 있는 지역에 굴착기 10대 등 중장비를 투입하고 3119구조대와 인명구조견을 동원해 도로 정비와 침수지역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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