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불공정행위 조사

  • 입력 2006년 6월 20일 03시 01분


코멘트
공정거래위원회가 화물운송 분야의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가 화물운송 분야의 불공정 행위를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는 19일부터 2주 동안 화물운송 분야의 6개 대형업체를 대상으로 △운송회사와 지입차주 간 불공정 계약 △대중소 화물운송 업체 간의 하도급 거래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전반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업체는 범한종합물류, 삼성전자로지텍, CJ GLS 등 3개 대기업의 물류 자회사와 한진, 현대택배, DHL 등 3개 대형 물류회사 등 모두 6개 업체다. 매출액 상위 업체를 중심으로 조사 대상 업체가 선정됐으며 법정관리 중인 대한통운은 제외됐다.

박현진 기자 witnes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