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 변호인단 관계자는 "정 회장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는데도 오랫동안 구속 수감돼 회사 경영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28일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검찰은 변호인 측이 보석 신청서를 제출하면 내용을 검토해 다음주 반대 의견서를 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보석 신청서와 검찰 의견서를 함께 검토해 이르면 다음 주 말 경 보석 신청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성기자 ver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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