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가총액 세계 32위

  • 입력 2005년 12월 17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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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가 글로벌기업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48위에서 32위로 도약하는 등 국내 기업은 주가 상승 영향으로 대부분 순위가 올랐다.

16일 발행된 비즈니스위크 최신호(26일자)에 따르면 시가총액(11월 말) 기준 글로벌기업 순위에서 GE는 3774억 달러로 1위를 지켰다.

엑손모빌(361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2946억 달러) 씨티그룹(2456억 달러) BP(2362억 달러)도 지난해와 같은 2∼5위에 랭크됐다.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떨어진 GM은 236위에서 506위로, 포드는 191위에서 406위로 추락했다.

삼성전자는 1003억 달러로 32위에 올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기업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았다.

국민은행(438위→273위) 현대자동차(446위→277위) 신한금융지주(844위→507위) LG전자(606위→549위) KT&G(830위→821위) 삼성화재(1031위→944위) 등도 순위가 올랐다. 반면 포스코(331위→341위)와 SK텔레콤(352위→391위)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새로 967위에 등재됐다.

아시아 기업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은 기업은 1582억 달러의 도요타자동차로 14위였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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