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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0월 12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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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박진원 상무를 상대로 동현엔지니어링에서 조성한 비자금 20억 원을 전달받은 경위와 돈의 사용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박용성 회장 등 박씨 일가가 계열사를 통해 조성된 비자금을 회사와 관계없이 사금고 형태로 운영했다는 의혹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비자금이 대부분 현금으로 조성됐기 때문에 사용처는 박씨 일가에 대한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며 “사용처와 액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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