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장 자유언론 자유선택’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식, 세미나, 광고주의 밤 등 3부로 진행됐다.
강신호(姜信浩)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배동만(裵東萬) 제일기획 사장, 이용훈(李龍薰)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동채(鄭東采) 문화관광부 장관 등 기업 광고대행사 학계 정부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민병준(閔丙晙) 광고주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국광고주대회는 시장경제 이념을 전달하고 광고 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왔다”며 ‘시장경제 이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전경련 회장은 격려사에서 “독창성과 창의성이 가치를 발휘하는 광고 산업에 있어 각종 규제와 법규들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체계로 완비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좌승희(左承喜)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의 사회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박명호(朴明浩)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가 ‘청소년 경제교육, 시스템부터 바꿔야 한다’ △정희택(鄭禧澤)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교수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독점 해소에 따른 방송광고시장전망’ △박현수(朴賢洙)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교수가 ‘매체플랫폼 환경변화에 따른 지상파 광고판매 구매전략’ 등의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광고주의 밤 행사에서는 유충식(兪忠植) 동아제약 부회장, 정광모(鄭光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김태형(金泰亨) 카피라이터가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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