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5일 “금융회사에 100억 원을 초과하는 부실을 떠넘긴 기업에 대한 조사가 거의 마무리된 만큼 조만간 조사 대상을 부실 채무액 100억 원 이하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보는 하반기에 부실 채무액이 50억 원 초과∼100억 원 이하인 12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부실 채무액 50억 원 이하인 기업에 대한 조사는 내년 이후에 실시될 전망이다.
예보는 4월 말까지 부실 채무액이 100억 원을 넘는 340여 개 기업을 조사해 채권 금융회사에 95개 기업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배상 청구액 6700억여 원)을 하도록 조치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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