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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6월 29일 0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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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21개 BTL사업 가운데 현재 입찰자격사전심사(PQ)를 마감한 충북 충주 군인아파트 건설사업에 10개 컨소시엄이, 전북대와 전주교대 기숙사 건설사업에 6개 컨소시엄이 입찰제안서를 냈다.
각 컨소시엄에는 시중은행, 생명보험사, 공제회, 건설사 등이 고루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충주 군인아파트 입찰에는 중소건설업체 21개사가 참여했다.
기획예산처 이영근(李靈根) 민간투자기획관은 “새로운 투자처에 관심이 많은 금융회사와 지방 유력건설사들이 세제 혜택과 임대수입을 염두에 두고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입찰에 참여한 사업자들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뒤 제안서 평가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8월부터 충주 군인아파트 건설 등 일부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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