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日수출 4월부터 재개

  • 입력 2005년 3월 7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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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때문에 작년 12월 말 중단됐던 닭고기 등 국내산 가금육의 일본 수출이 4월에 재개된다.

농림부는 올해 1월 한일 양국이 조류독감 발생 90일 이후부터 한국산 가금육의 수출을 재개하기로 잠정 합의함에 따라 3월 말 반입 금지기간이 끝나면 4월 초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일본은 작년 12월 광주의 한 오리농장에서 H5N2형 저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하자 한국산 가금육에 대해 수입검역 잠정 중단조치를 내렸다.

농림부는 “1월 열린 가축방역 담당 관계자 회의에서 일본이 한국의 방역조치에 만족감을 표시했다”며 “조류독감이 주로 발생하는 겨울철도 지났기 때문에 수출 재개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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