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정부의 10·29대책 이후 부동산시장이 어려워졌지만 기본적인 틀과 기조는 계속돼야 한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고통을 받거나 불편한 부분은 지금도 풀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투기 억제 및 주택가격 안정에 주력하되 지나친 시장 침체는 막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또 “경제 변수들은 특단의 대책을 통해 일거에 바뀌는 것들이 없고 한약을 사용해 서서히 체질을 바꾸고 차근차근 연착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그는 “색깔 씌우기와 편 가르기를 지양하고 나라를 위한 것이 뭔지 고민해야 한다”며 “약자와 낙오자의 동반 성장은 반드시 가야 하고 또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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