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들 대학생 창업자 후견제도 시행…‘벤처 꿈나무’ 육성

  • 입력 2004년 10월 5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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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이미 성공한 벤처기업이 대학생 창업자를 지원하는 1 대 1 후견인 제도가 실시된다.

벤처기업협회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벤처코리아 2004’ 행사의 일환으로 벤처기업과 대학생 창업 벤처기업간 후견인 프로그램인 ‘영 리더스, 나우 앤드 퓨처’(Young Leaders, Now & Future) 발족식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벤처기업인에게 우수 벤처기업인의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기존 벤처기업과 대학생 벤처기업이 18개사씩 참여했다.

벤처기업인들은 향후 1년간 대학생들의 경영 애로사항과 질문에 대해 e메일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벤처기업 활성화에 공로가 큰 회사 50개사와 개인 1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인 은탑산업훈장은 이서규 대표, 철탑산업훈장은 은프라밸리 최염규 대표, 석탑산업훈장은 비에스이 박진수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 산업포장은 씨엔에스마이크로웨이브 이홍배 대표와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대표가 수상했다.

이 밖에 대통령 표창은 잘만테크 이영필 대표 등 8명, 국무총리 표창은 CNS 고영산 대표 등 12명이 받았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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