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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8월 15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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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올해 초 실시한 정통부 재무감사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2006년 IT 전문 인력이 9만9328명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IT 관련학과 대학 졸업생들의 저조한 취업률을 근거로 들었다.
정통부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전망을 토대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민간 교육기관에 874억원을 지원해 IT 전문 인력 3만3294명을 양성했고 대학 등에도 1120억원을 지원해 IT 관련학과 정원을 1만5792명으로 확대했다.
감사원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IT 전문 인력 수급 전망을 하면서 직업훈련 기관 등을 통해 배출되는 비전공 인력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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