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금융지주사 인가 신청

  • 입력 2004년 8월 11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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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은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해 지난달 말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위원회에 금융지주사 전환 신고와 인가 신청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을 지주회사로 하고 그 아래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투신운용, 맵스자산운용, SK투신운용,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6개사가 자회사로 편입된다.

미래에셋은 이를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투신운용, 맵스자산운용과 SK투신운용을 각각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그룹의 총자산 규모는 3300억원으로 우리금융 신한금융 동원금융 등에 이어 국내 4번째 규모의 금융지주회사가 될 전망이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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