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에 따르면 환구기업가 2월호는 중국 내 기업인 설문조사와 자체평가를 통해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업인 10명을 선정했으며, 국내 기업인으로는 이 회장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 잡지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급 브랜드로 성장해 지난해 50억달러의 수익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75억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세계 기업인들이 본받을 만한 사례”라고 이 회장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잡지는 또 신경영을 통한 이 회장의 삼성전자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180야드의 드라이브 샷을 날릴 수 있는 사람은 훈련을 통해 200야드까지 날릴 수 있으며 더 열심히 연습하면 220야드까지 날릴 수 있다. 그러나 250야드 이상 날리려면 골프채를 쥐는 방법부터 자세까지 전부 다 고쳐야 한다”는 이 회장의 어록을 인용했다.
이 잡지는 이 회장 외에 훌륭한 세계 기업인으로 조 후지오 도요타 사장, 샌포드 웨일 씨티뱅크 회장,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사장, 리 스콧 월마트 최고경영자, 리 레이먼드 엑손모빌 최고경영자 등을 뽑았다.
이 잡지는 또 삼성전자를 전자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원재기자 w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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