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법무 “선봉술 참고인이상 조사 필요”…예결위 답변

  • 입력 2003년 11월 20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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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康錦實) 법무부 장관은 20일 “선봉술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했고, 참고인 이상으로 조사할 필요성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에서 이병석(李秉錫·한나라당) 의원이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인 선씨에게 차용증 없이 9억5000만원을 빌려주었고 선씨는 4억5000만원을 갚았다고 하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났는지 수사를 했느냐”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강 장관은 ‘강 회장 회사에 대한 계좌추적을 했느냐’는 질문에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답변하기 곤란하다”면서 “(계좌추적 여부는) 수사팀이 결정하도록 놔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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