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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0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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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등 정부 9개 부처는 최근 청와대 주재로 ‘10대 국가적 미래전략산업’을 확정했다.
10대 전략산업은 △지능형 홈 네트워크 △디지털 콘텐츠·소프트웨어 솔루션 △지능형 로봇 △미래형 자동차 △차세대 반도체 △디지털TV·방송 △디스플레이 기기 △차세대 이동통신 △차세대 전지 △바이오 신약·장기(臟器) 등이다.
10대 전략산업에는 산업별로 과기부 정통부 산자부 등이 조정해 마련한 80개의 차세대 성장 동력 기술과 국방부 환경부 문화관광부 등 다른 6개 부처가 제안한 54개의 관련 기술이 포함됐다.
각 부처는 이들 134개 기술 가운데 우선 대상을 선정해 내년부터 개발에 착수한다.
산자부 과기부 정통부는 올해 5월 말까지 부처별로 사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중복 기술에 대한 주무부처 선정 문제 등으로 부처간 갈등을 빚다가 청와대 중재로 조정을 마쳤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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