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1년에 10일씩 초중고교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한 △지도안 준비 △수업 △평가 등 ‘수업 도구로서의 IT 기기’ 활용을 알려주는 게 목적. 인텔에서 교육 받은 교사들은 각자의 지역에서 다른 동료 교사를 교육, 기하급수적으로 교육인원이 늘어나는 게 특징이다. 인텔은 작년 4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아 정식 연수활동을 허가받았으며 교사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연수를 실시했다. 참가자들로부터는 “IT와 교육이론이 접목됐을 때 시너지 효과를 경험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인텔 미래로 가는 교육’은 2000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그동안 30개국에서 100만여 명의 교사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지금까지 인텔이 이 사업에 투자한 돈은 1억달러(약 1200억원).
나성엽기자 cpu@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