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모니터 G51-G51t 15인치 5만6000대 리콜

  • 입력 2003년 3월 5일 19시 27분


코멘트
IBM이 이미 판매한 5만6000대의 컴퓨터 모니터를 무상으로 수리(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1997년 6월부터 1998년 12월 사이에 만들어진 모델명 G51 및 G51t 15인치 모니터가 과열되면서 연기가 난 사례가 5건 보고됐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이 모니터 화재사고는 미 연방 소비제품안전위원회에도 보고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열사고의 원인은 회로판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IBM과 합작, 컴퓨터를 팔고 있는 LG전자측은 “문제를 일으킨 모니터는 대만 업체가 IBM에 납품한 것으로 한국에서 파는 IBM 컴퓨터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