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설탕' 역사속으로…새 브랜드 '큐원'

  • 입력 2002년 11월 25일 18시 13분


47년 전통의 ‘삼양설탕’ 브랜드가 역사 속에 묻힌다. 삼양사(www.samyang.co.kr)는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 식품사업별로 달리 쓰던 브랜드를 ‘큐원’(사진)으로 통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큐원’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식품 사업별 연계성을 강화하고 20, 30대 주부를 타깃으로 삼을 계획이다.

삼양사는 1955년부터 ‘삼양설탕’ 브랜드를 써왔지만 라면제조업체 삼양식품과 혼동돼 89년 내놓은 밀가루는 ‘밀맥’, 91년 내놓은 식용유는 ‘맛초롱’이라는 별도 브랜드를 사용했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