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쌍방울개발 새 대표에 이용필씨

  • 입력 2002년 8월 12일 18시 11분


무주리조트를 운영하는 ㈜쌍방울개발의 새 대표이사에 이용필(李容馝·45·사진) 전 볼스브릿지 컨소시엄 부단장이 선임됐다. 쌍방울개발의 대주주인 대한전선은 “현재 법정관리 중인 쌍방울개발은 신임 이 대표와 김남수(金南洙) 법정관리인의 쌍두마차로 운영되고 있으나 법정관리가 끝나는 다음달쯤 이 대표체제가 공식화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신임 이 대표는 ㈜새한의 신규사업부문 상무와 J&C캐피탈 전무를 지냈다.

전선업체인 대한전선은 5월 말 쌍방울개발에 1473억7782만원을 출자해 74.5%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인수 후에도 쌍방울개발을 모기업에 합병하지 않고 전문경영인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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