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울오디오페어 "세계 최고 오디오명품 한자리에"

  • 입력 2001년 12월 20일 17시 52분


국내 최대의 음향기기 전시회인 ‘서울 오디오 페어’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국내 유일의 음향기기 전문 전시회인이 행사는 23일까지 나흘간 국내외의 유명 음향기기와 디지털 영상기기, 음향관련 액세서리를 전시 및 판매한다. 동아닷컴과 A&H코퍼레이션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산업자원부 등이 후원을 맡았다.

올해 참가한 70여개 업체는 첨단기술의 최신제품 250여가지를 선보인다. 행사 진행을 맡은 A&H코퍼레이션의 황문규(黃文圭) 팀장은 “세계최고의 명품 오디오를 한자리에 모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DVD를 중심으로 한 홈시어터시스템이 가정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도 집중 조명했다”고 밝혔다.

또 영국의 세계적인 음향기기 평론가 켄 케슬러 등이 매일 세계 음향기기 시장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카오디오제품도 많이 소개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9개 브랜드의 17개 프로젝터(TV나 VCR,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의 화면을 크게 확대해 보여주는 제품)가 공개적으로 자웅을 겨룬다. 골동품 음향기기와 자작앰프 전시회가 개최되며 ‘2001 일본 자동차 음향경연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컨셉트카도 전시된다.입장료는 8000원이며 인터넷 홈페이지(www.audiofair.co.kr)도 운영한다. 02-2020-0941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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