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아빠의 빈자리' 보험이 채워주네

  • 입력 2001년 11월 20일 19시 00분


보험의 필요성을 만화로 표현한 ‘아빠의 빈자리(2권)’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SK생명이 펴낸 이 만화는 어느 가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한 주부가 겪게 되는 역경과 극복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어느날 남편이 부인에게 종신보험에 가입하자고 했더니 부인은 “생활비도 모자라는데 왜 가입하느냐”며 반대했다. 그러던중 남편은 해외출장을 위해 비행기를 탔다가 사고로 사망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이는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술비 걱정으로 절망에 빠져있던 부인은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종신보험 가입증서를 발견한다. 부인은 자기몰래 용돈을 쪼개 종신보험료를 냈던 남편의 배려를 깨닫고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생명보험이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다는 내용이다.

SK생명 구병옥 영업교육팀장은 “일반고객들에게는 생명보험의 진정한 가치와 필요성을 알려주려 했고, 영업활동에서는 보험재정과 설계사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