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삼성화재, 보험사 최초 중국 상하이지점 개설

  • 입력 2001년 4월 26일 18시 38분


삼성화재가 26일 중국 상하이(上海)에 지점을 열였다. 이는 세계 손해보험사 가운데 7번째이며, 국내 회사로는 처음이다.

삼성화재는 이날 이수창(李水彰)사장, 한국과 중국의 금융 관계자, 외국계 손해보험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上海) 푸둥(浦東) 하얏트호텔에서 지점 오픈식을 가졌다. 삼성화재 상하이지점의 자본금은 1210만달러이며 올해 매출목표는 3300만달러이다.

삼성화재의 상하이지점 개설은 지난해 10월18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주룽지(朱鎔基)중국총리의 정상회담에서 “한국 보험사 1곳이 중국에서 보험영업을 하도록 한다”는 합의에 따른 것이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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