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데이콤 최대콜센터 만든다

  • 입력 2001년 4월 11일 18시 45분


상담원이 1000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 전화상담센터(콜센터)가 설립된다. 데이콤은 11일이 일본의 콜센터 전문회사인 TCI와 손잡고 한국고객서비스센터(KCIC)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정규직 130명과 계약직 230명, 임시직 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텔레센터를 분사시킬 계획이다.

KCIC는 전화상담원 1000여명을 두고 데이콤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의 의뢰를 받아 고객불만접수와 상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판매와 전화조사 등을 벌인다. KCIC의 매출은 내년 306억원, 2005년 872억원으로 잡혔다. 국내 텔레마케팅 아웃소싱(외부위탁)시장 규모는 작년 1200억원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8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데이콤은 밝혔다.

<천광암기자>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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