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은 회의에서 인력 6885명을 감축하는 것을 포함해 9992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겠다는 대우차의 구조조정안을 승인했다. 채권단은 그동안 대우차의 구조조정안이 승인될 때까지 신규 운영 자금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산업은행은 이번 지원 자금을 포함해 올 상반기에 모두 727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차는 지난달 31일까지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16일자로 정리해고를 단행할 예정이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