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뱅크-거문도 자매결연

  • 입력 2000년 9월 26일 18시 39분


인터넷 벤처기업 골드뱅크와 우리나라 남단의 섬 거문도(전남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가 26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골드뱅크와 거문도가 서로 가깝게 지내기 시작한 계기는 골드뱅크 소속 프로 농구단인 골드뱅크 클리커스의 연고지가 여수로 확정된 5월부터. 골드뱅크는 이때부터 여수시 초청으로 여수를 방문해 기업설명회를 여는 등 회사알리기에 나섰고, 여수 특산품을 골드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골드뱅크는 여수시 최남단에 있는 거문도에서 임직원 연수회를 열면서 주민들과 우정을 쌓았다.

골드뱅크 유신종사장(사진 왼쪽)은 이날 거문도 이장 나웅진씨와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450명 남짓한 거문도 주민들을 위해 어린이초청 인터넷교육 취업지원 등 행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영태기자>ebizwi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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