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차 없이 식품 싱싱배달…템네스티 '저온유통시스템' 개발

입력 2000-09-25 18:22수정 2009-09-22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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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냉장차 없이 육류나 채소를 싱싱한 상태로 배달할 수 있는 새로운 저온유통시스템이 선보여 관련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도관리전문업체 ㈜템네스트가 개발한 ‘스노우팩’은 더운 여름철에도 냉장설비없이 육류 수산물 야채 과일 등을 신선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

드라이아이스의 원료인 액화탄산가스를 이용해 즉석에서 냉매를 만들 수 있다. 담배갑 2개 크기의 블록냉매를 분당 12개씩 생산할 수 있는 자동식과 부직포에 담긴 냉매를 25초에 1개씩 생산할 수 있는 수동식 2종류. 생산된 냉매를 전용용기나 일반 포장용기에 넣어 영하 50도의 초저온부터 영상 10도의 냉장상태까지 다양한 저온상태를 36시간 유지할 수 있다고.

템네스트 김혜란대표(사진)는 “고가의 대형설비를 갖춰야 생산이 가능하고 보관도 힘든 드라이아이스와 달리 즉석에서 저렴하게 냉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소포장 제품에 특히 효과가 있어 신선식품 배달이 많은 인터넷 쇼핑몰이나 통신판매업체에 유용하다고. 파리바게트 풀무원 LG유통 대한적십자혈액원 등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02―583―3808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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