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小기업간 가동률 격차 심화…7월 11.3%포인트

입력 2000-09-03 16:56수정 2009-09-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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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업과 소기업간 가동률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전국의 중소제조업체 1125개를 대상으로 7월중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종업원 50인이상 중기업(84.0%)과 소기업(72.7%)간 가동률 격차가 11.3% 포인트로 나타나 올 4월 이후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중·소 기업간 가동률 격차는 4월 8.9% 포인트, 5월 9.5% 포인트, 6월 9.8% 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100인 이상 중기업의 평균 가동률은 4월 76.5%에서 7월 82.8%로 올라갔으나 49인 이하 소기업의 가동률은 줄곧 하향 추세를 보였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소기업은 섬유나 모피 등 사양산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중·소 기업간 격차가 당분간 해소되기는 힘들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7월중 중소제조업의 가동률은 6월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76.5%를 기록, 지난해 하반기 이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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