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종합주가지수는 787까지 급락하기도 했지만 ‘너무 싸다’고 여긴 투자자들이 ‘사자’주문을 내 하락폭은 좁혀졌다. 거래는 비교적 활발한 편.
고무 비철금속 건설과 금융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이 와중에서도 증권주는 업종지수가 7.63% 오르는 초강세행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증권을 비롯한 은행 보험 등 금융주들은 거래도 집중돼 거래비중이 50%를 넘어섰다.
¤대우의 법인분할 결정에 따라 경영정상화 및 대우자동차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돼 ¤대우 대우중공업 대우전자 대우증권 등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일부 중소형 개별종목과 저가주, 관리대상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들의 매도표적이 된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중 주가가 조금이라도 오른 종목은 한국전력과 담배인삼공사 뿐이었다.<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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